바나힐의 낭만적인 오아시스, Beer Station으로 초대합니다
다낭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디인가요? 바로 바나힐 아닌가요?
구름 위의 작은 유럽, 해발 1,487m,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구름과 웅장한 자연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마치 중세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프랑스 빌리지French Village를 거닐다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혹적인 공간이 나타납니다.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활기찬 음악 소리가 발길을 이끄는 그곳은 바로 "비어스테이션Beer Station"입니다.
다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 유명한 바나힐! 오늘은 제가 이 바나힐에서도 핫한 장소, 비어스테이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다낭 바나힐 안에 이런 곳이 있어?
바나힐은 다낭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테마파크로, 일단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산 위로 가야 해요.
비어스테이션은 바나힐 내 프랑스 마을 구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참고로 프랑스 마을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로 가득한 곳이라서 인증샷 남기기에도 아주 딱이랍니다.
그리고 비어스테이션은 분홍색 돼지가 귀엽게 서 있는 입구를 잘 살펴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어요.
걸어다니기 힘들 땐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바쁜 일상 속 켜켜이 쌓인 피로와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을 때, 비어스테이션은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손에 쥐는 순간,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상쾌함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답습니다.
✅ 시간마저 멈춘 듯한 낭만 속으로
비어스테이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다르다는 걸 느끼며, 우리는 현실의 무게를 잠시 잊게 됩니다.
내부는 넓고 둥근 돔 형태의 구조물로 되어 있어 독일 맥주 축제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천장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이 걸려 있어서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더라고요.
고풍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은은한 조명 아래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산맥과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구름은 마치 꿈속의 풍경처럼 비현실적입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숨을 크게 들이마셔 봅니다.
맑고 신선한 공기 속에는 은은한 맥주 향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섞여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 누구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모두가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각자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맥주를 즐기며 시끌벅적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여기는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죠!
✅ 바나힐의 특별함을 담은, 선 크래프트 비어의 향긋한 유혹
비어스테이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선 크래프트 비어Sun KraftBeer"입니다.
바나힐의 맑은 물과 엄선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진 이 수제 맥주는, 그 어떤 맥주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함과 풍부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황금빛 물결이 잔 안에서 찰랑거리는 라거Lager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으로 목마름을 시원하게 달래줍니다.
짙은 호박색을 뽐내는 에일Ale은 깊고 그윽한 아로마와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흑맥주 스타우트Stout는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묵직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선사하며, 특별한 여운을 남깁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선 크래프트 비어를 맛보며, 바나힐의 특별한 순간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맥주 한 모금과 함께 눈앞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음악이 함께하는 즐거움
비어스테이션은 단순히 맥주만 즐기는 공간이 아닙니다.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다양한 스낵과 간단한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바삭한 감자튀김, 매콤한 소시지, 신선한 샐러드 등 다채로운 메뉴들은 맥주 맛을 더욱 끌어올려 줍니다.
때로는 흥겨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비어스테이션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굽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거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낯선 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 알아 두면 좋은 꿀팁 5가지
1. 무료 맥주 바우처
바나힐 입장할 때, 직원들이 나눠주는 무료 맥주 바우처를 꼭 챙기세요. 2잔의 무료 맥주가 포함되어 있어요!
2.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니까 꼭 시간을 맞춰 가야 합니다.
3. 맥주 선택
우리가 고를 수 있는 건 아니고, 하루에 제공되는 딱 하나의 종류로 마실 수 있어요. 저희 때는 스탠다드 맥주였어요.
4. 음식은 신중히
생각보다 음식 가격이 비쌌어요. 간단한 스낵을 미리 준비해 가면 좋을 듯해요.
5. 자리 선정
창가나 공연이 잘 보이는 중심부 좌석을 먼저 선점하세요!
✅ 일상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나만의 힐링 타임
바나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맛있는 맥주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복잡한 생각들은 잠시 접어두고, 오롯이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비어스테이션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위로와 낭만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석양이 뉘엿뉘엿 내려앉는 시간,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맥주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이야기는 더욱 깊어지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속에 새겨질 것입니다.
맥주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사람들이 "건배!" 하고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들었어요.
특히 공연을 하던 밴드 음악이 제일 좋았는데요, 조명을 받으며 신나게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 흥을 돋게 했어요.
또 다른 재미는 곳곳에 있는 포토존인데요, 예쁜 명언이 새겨진 벽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도 추천해요.
우리는 친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완벽할 줄 알았던 비어스테이션에도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는데요, 맥주 종류가 다양하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바닥이 생각보다 미끄러운 곳이 많았는데, 특히 맥주가 여기저기 흘린 곳에서 넘어질 뻔한 적이 몇 번 있었어요.
또, 공연이 정말 좋은데 너무 큰 음악 소리로 인해 옆 사람과 대화하기가 어려웠어요.
마지막으로 가격적인 부분에서 음식이 살짝 비싸게 느껴졌던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 이곳을 이렇게 즐기면 더 완벽해요
무더운 날씨에 짧게 휴식 취하며 목을 축이고 싶은 당신에게 이곳은 최고의 선택!
비어스테이션에서 공짜 맥주를 즐긴 후, 근처 야외 포토존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추천할게요.
더운 베트남 날씨 때문인지 차가운 맥주가 정말 목을 살리는 느낌이었답니다.
낮 시간에는 북적이니 이른 아침 방문은 훨씬 여유로워요.
✅ 여행the리치 소견
바나힐의 비어스테이션은 단순히 맥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색다르고 신나는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핫플이었어요.
다낭 바나힐을 방문하신다면, 랜드마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비어스테이션에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분위기와 맛, 그리고 낭만적인 순간들은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구름 위 작은 유럽, 바나힐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 비어스테이션에서 여러분의 감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마치 한 편의 축제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이 분위기를 경험해보세요!
다낭의 핫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