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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밥상, 다시 찾고 싶은 밥도둑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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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밥상, 다시 찾고 싶은 밥도둑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여행therich 2025. 2. 15. 20:33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여수에서 필수로 들러야 한다는 백반맛집 ‘순이네밥상’ 후기를 가져왔어요. 

여수 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 게장, 그리고 마성의 밥도둑 갈치조림이잖아요? 

멀리서도 소문듣고 달려간 이 맛집은 정말 기대 그 이상이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이순신광장 근처 핫플레이스인 순이네밥상을 소개하며 백반정식과 다양한 반찬들, 그리고 진짜 맛집으로 느껴졌던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여수에서 계획 중이신 분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 가성비 맛집

 

순이네밥상은 여수의 랜드마크 이순신광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네비에 검색하면 바로 가게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도 덜 수 있었어요. 

가게가 골목 안쪽에 있지만, 첫 번째 방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순신광장에서 구경하다가 들르면 딱 좋은 위치였고요! 

식사 후에도 주변에 산책하거나 기념사진 찍을 스팟이 많아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기 좋아요.

 

 

 

웨이팅은 필수, 하지만 시간은 꽤 빨리 간다

 

점심이나 저녁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은 거의 기본이에요. 

저는 점심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 리스트가 있었어요. 

그래도 손님이 금방 빠지는 편이라 3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은 가게 앞에 마련된 간이 대기 공간에서 편히 대기하면 돼요. 

만약 너무 배고프지 않으시다면 저녁 시간이 끝날 무렵 조금 늦게 방문해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저만 아는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일단 대기표를 받고 순번이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 할 경우라면 약 20분 정도는 인근 관광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여수딸기모찌, 찹쌀 꽈배기, 바다김밥, 좌수영바케트, 이순신버거, 갓버터도나스 등 먹방 투어도 또 하나의 매력이라 웨이팅이 지겹지 아니하고 즐거울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하고 정성스러운 한상차림

 

입장하자마자 마음 설레게 만든 건 순이네밥상의 푸짐한 한상차림이었어요.

갈치조림, 돌게장, 갓김치를 포함해서 각종 밑반찬이 한가득 차려지는데요, 밑반찬이 하나하나 정말 정갈하고,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에요.

 

특히 게장이 양념게장, 간장게장 두 가지로 나와서 각각의 매력을 다 누릴 수 있었어요.

밥과 함께 먹으면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죠.

테이블에 비치된 장갑과 앞치마 덕분에 깨끗하게 게를 발라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갈치조림의 묘미는 부드러운 살과 칼칼한 양념

 

순이네밥상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갈치조림! 

커다란 냄비에 익혀져 나오는데, 양념이 매콤하면서도 진한 맛이었어요. 

양념과 갈치 살을 같이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정말 최고! 

 

갈치 살도 부드럽고 양이 꽤 넉넉해서 둘이서도 충분히 즐길만했어요. 

양념이 칼칼해서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취향 저격일 거고요. 

게다가 추가 반찬 리필도 가능해서, 정말 아낌없이 먹고 올 수 있었답니다.

 

 

 

돌게장의 작은 크기에도 꽉 찬 살

 

여수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돌게장이죠. 

순이네밥상에서는 돌게장의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살이 굉장히 꽉 차 있었어요. 

특히, 게딱지에 양념과 밥을 비벼 먹는 게 별미였어요. 

 

게살을 발라내는 재미와 함께 제대로 된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밥 한 공기로 절대 끝낼 수 없는 마성의 맛인데, 이건 정말 직접 경험해보셔야 아실 거예요!

저는 밥 한 공기 반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한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

 

순이네밥상에서 만족스러웠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골목 안쪽이라 가게 찾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또, 인기있는 맛집인 만큼 점심이나 저녁시간 맞춰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서,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웨이팅 공간이 잘 마련돼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요. 

마지막으로, 게장이 좀 작은 편이라 대용량(?) 게장을 기대했던 분들은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용량 게장은 꽃돌게장 1번가, 게장골목 등을 활용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순이네밥상 같은 가성비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밥도둑 맛집

 

총평하자면 여수 여행 갈 때 이곳은 진짜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이에요. 

한상 차려지는 푸짐한 백반 정식부터 갈치조림과 돌게장까지. 모든 메뉴가 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밑반찬 맛도 수준급이었고, 여수의 정겨운 스멜이 물씬 느껴지는 그런 공간이에요. 

 

여수를 방문 예정이라면 순이네밥상 강력 추천드려요! 

다음엔 피크타임을 피해서 재도전해 보고 싶어요. 

다녀오실 분들! 가기 전에 미리 시간 체크하세요!

 

 

 

 나가며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을 만나보고 싶다면 순이네밥상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돌게장과 갈치조림의 조화, 그리고 한입 맛보는 순간 밥도둑이 되는 밑반찬들은 명불허전이었어요. 

 

웨이팅은 필수지만 금방 빠지고, 그마저도 기다린 보람이 확실히 느껴졌답니다. 

여수에서 이정도 경험이면 든든한 한 끼로 딱이에요. 

다음 여수 여행 때도 꼭 재방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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