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오름, 완만한 경사 숨겨진 비경의 걷기 좋은 제주동쪽 예쁜 오름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제주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요즘 제주도 가면 꼭 들려야 한다는 오름들이 있잖아요?

그중에서 이번에 선택한 곳은 아부오름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멋진 자연 풍광을 선사하지만, 체력 부담은 거의 없는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나 초보 등산객이나 아기자기한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소요시간은 거의 5~10분이면 정상을, 30~40분이면 탐방로를 다 돌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아부오름의 매력 포인트와 팁들을 꽁꽁 숨기지 않고 다 꺼내놓으니 끝까지 읽고 나면 당장 가고 싶을걸요?
 

아부오름 탐방로

✅ 아부오름의 위치, 너 어디쯤 있니?

 
아부오름은 제주 동쪽, 송당마을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제주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고요, 근처에 다른 오름이나 관광지도 많아서 일정에 넣기 딱이에요.

주차는 큰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오름 근처에 넉넉한 빈 공터가 있어서 어디 세워도 무난해요.
 
주차를 하고 나면 표지판 같은 안내는 조금 부족한 편이라 찾을 때 혼동이 될 수도 있어요.

해충 기피제가 있는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부오름 입구랍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이 부분 알아두면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부오름 정상

✅ 첫 만남의 설렘, 시작부터 기대감을 줘요

 
아부오름 입구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초록의 기운이 물씬 느껴졌어요.

아기자기한 초록 풀밭이 길을 따라 펼쳐지고, 계단이 시작될 때쯤엔 더운 날씨에도 신선한 바람이 솔솔 부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비교적 짧고 경사가 완만해서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정상까진 딱 10분도 안 걸려서, 저 같이 등산에 자신 없는 분들도 No problem이에요!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 주변 자연경관이 내려다보이는데, 벌써부터 ‘아, 여기 오길 잘했네’ 싶었던 순간도 흩뿌려져 있어요.
 

아부오름 앞오름

 

✅ 알아두면 꿀팁! 아부오름 제대로 즐기기

 
아부오름 정상에 오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즐길 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1. 아침 시간을 노리세요.
기온도 시원하고, 사람도 많지 않은 덕에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
 
2. 운동화는 필수예요.
짧지만 돌길도 있으니 발을 편안히 해주는 게 최고.
 
3. 간단한 물과 간식 챙기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작은 피크닉 느낌으로 즐길 수 있거든요.
 
4. 전망대에서의 사진 촬영 포인트를 놓치지 마세요.
주변 풍경을 담기에 좋은 각도가 많아요.
 
5. 마지막까지 성급하게 내려가는 것은 금물!
정상에서 조금 걸어가면 멋진 굼부리 전경이 보여요!
 

아부오름

 

✅ 특별했던 순간들, 그리고 또 다른 매력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다본 아부오름의 중앙 굼부리는 정말 압도적인 느낌이었어요.

원형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이고, 끝없이 푸르른 초록의 세상이 둘러싸여 있는 뷰는 도시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랄까요.

사진으로 찍어도 물론 예쁘겠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면 더 감동적인 그 느낌!

그리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테라스 같은 전망대는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에요.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아부오름 입구 근처

 

✅ 조금 아쉬웠던 점도 솔직히 말해보자면

 
원래 이런 곳은 완벽하기 어려운 법이죠.

아쉬웠던 점이라면, 안내 표지판이 부족해서 입구 찾기가 처음엔 혼란스러웠던 점이에요.

처음 온 사람들은 한 번쯤 헤맬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또, 날씨가 더운 날에는 이 초록빛 풍광이 뜨거운 태양에 따끔따끔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

괜히 저처럼 가볍게 생각했다가 봄인데도 얼굴이 후끈후끈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굼부리 전망대에서 분화구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려면 조금 걷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생각해두시면 좋아요.
 

아부오름 정상 부근

 

✅ 아부오름, 전체적으로 어떨까?

 
솔직히 말해서 아부오름은 제주 동쪽에서 꽤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크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오름 특유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거든요.

초록빛 자연이 주는 상쾌한 느낌, 굼부리의 독특한 풍경, 그리고 산책 아닌 등산 같은 독특한 즐거움까지!
 
작은 아쉬움은 날씨와 사소한 안내의 부족에서 왔지만, 전반적으로 '와, 제주에 오길 잘 했다!'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다음번 여행에서는 꼭 아침 시간대를 노려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아부오름, 일단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아부오름 탐방로

 

 

아부오름

✅ 나가며

 
이번 제주 여행에서 선택한 아부오름은 짧은 시간, 작은 노력으로도 큰 풍경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강추 스팟이었어요.

걷기 편한 초록길과 특유의 원형 분화구가 주는 뷰 덕분에 특별한 순간들을 쉽게 남길 수 있답니다.

네비에 '아부오름'만 찍고 차로 달려가 보세요.

어느새 제주 자연의 매력에 듬뿍 빠져들게 될 테니까요.

이제 여러분 차례예요, 아부오름으로 떠나볼 시간!
 

아부오름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