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가득여행

[창원여행] 주남저수지, 천연기념물 철새들의 보고를 가다

여행therich 2025. 1. 28. 10:32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다녀온 창원 주남저수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요즘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지금은 겨울이라 좀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낮시간대에는 괜찮을 듯 합니다.

 

 

주남저수지는 철새 관찰부터 아름다운 산책로까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에요. 

 

저도 기대를 안고 방문했는데, 역시 힐링하기 딱이더라고요. 이 글에서 실제 방문 소감과 더불어 팁까지 알차게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주남저수시 탐방로 일출 모습

 

 

 

위치부터 편의시설까지 알아보자

 

 

주남저수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대산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창원 시내에서 차로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꽤 좋은 편이에요.

 

개인 차량으로 갈 경우 입구 부터 무료 주차장이 군데군데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멀리 주차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저수지 주변엔 간단히 음료를 살 수 있는 작은 매점도 자리잡고 있어서 기본적인 편의는 충족되더라고요.

 

물론 인근에는 주남저수지 맛집도 많아요.

 

 

주남저수지의 철새들 모습

 

 

 

첫인상은? 자연 속 쉼터 그 자체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주남저수지의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넓게 펼쳐진 물가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은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원한 공기가 가득했답니다. 

 

 

특히 내가 방문했던 날은 맑은 하늘과 저수지의 물빛이 너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단숨에 "여기 잘 왔다" 싶더라고요.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도 한가득 볼 수 있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올 가치가 있다고 느꼈어요!

 

 

 

주남저수지의 철새들 모습

 

 

 

알아두면 유용한 팁 TOP 5



✔️ 주남저수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대는 아침 일찍 혹은 노을 질 무렵이에요. 특히 새를 관찰하고 싶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셔야 해요. 철새들은 해가 뜨고 오전 9시 전후가 되면 저수지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요.


✔️ 철새 관찰을 목적으로 한다면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전문가처럼 고급장비는 아니더라도 대충 느낌만 봐도 훨씬 생동감 있어요.


✔️ 입구 주변에는 고양이나 작은 동물들이 많아서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아요. 물론 자연을 해치지 않는 먹이로 준비해 주세요!


✔️ 탐방로가 넓기 때문에 걷기 편한 운동화는 필수예요.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그리고 맨발 산책로도 있는데 겨울에는 참아야 할 것 같아요.


✔️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분들께는 저수지 입구 근처의 갈대와 닿는 스팟을 추천드릴게요. 잘 모르겠다면 멋진 카메라 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 바로 포토존이예요.


 

주남저수지의 철새, 백조(천연기념물 고니)의 비상

 

 

 

탐방로에서 힐링하며 느낀 감동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순간은 바로 탐방로를 천천히 걸으며 보았던 풍경들이에요. 

 

걷다 보면 작은 쉼터와 의자도 잘 마련돼 있어서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더라고요. 

 

 

특히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었어요. 

 

친절히 표지판도 많아 길 찾기도 편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천천히 걷기에 적합해 보였어요. 

 

날씨 좋은 날, 최고의 뷰를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여기가 최고였답니다.

 

 

주남저수시 탐방로에서 본 철새

 

 

 

작은 아쉬움과 주의사항



주남저수지가 워낙 좋았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어요. 

 

가장 큰 아쉬움은 방문 시기에 따라 탐방로 일부가 폐쇄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도 폐쇄 구역이 많아서 처음 계획했던 코스를 다 돌지는 못했어요. 

 

 

그러니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개방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기본적인 건 다 있었지만, 철새와 관련된 소소한 체험존 같은 건 없어서 아쉬웠어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자연이 주는 힐링과 돌아오는 길



저수지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엔 노을까지 볼 수 있었어요. 

 

저수지의 물 위로 노을이 드리워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비록 탐방로 제한이 있었어도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철새가 날아오르는 모습도 아주 인상적이라 자연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꼈어요.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경험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여러분도 지금 당장 이 멋진 순간을 느껴보러 떠나보세요!


주남저수지의 일출 풍경

 

 

나가며

 


주남저수지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에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을 때 더없이 좋은 장소로, 철새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해 줄 거예요. 

 

다만 방문 전에 꼭 탐방로 상태를 확인하시고 준비물도 꼼꼼히 챙기세요. 

 

 

창원에 가신다면 주남저수지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세요. 

 

다음에도 이런 멋진 공간들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오늘 후기 여기서 끝낼게요!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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