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진리성, 아름다운 오션뷰 벚꽃 터널이 환상적인 벚꽃 명소

 

✅ 들어가며

 
여러분, 봄 하면 떠오르는 거 뭐가 있을까요?

제가 감히 외쳐볼게요. “벚꽃!”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경남 사천의 숨은 보물 '선진리성'이에요.

바다 가까이 벚꽃이 만개한 풍경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지 않나요?

 
이번 글에서는 선진리성에서 만끽한 벚꽃과 함께 사천여행을 더욱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모든 팁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 읽고 나면 “당장 사천으로 떠나야지!” 할 사람들 꽤 많을 걸요?

미리 밝혀 두자면 아직 만개는 아니고 아마 다음 주 수요일쯤 만개할 것 같아요.

사천 선진리성

 

✅ 경남 사천, 선진리성의 위치와 접근성

 
선진리성은 경남 사천의 용현면 선진리에 위치해 있어요.

네비게이션에 ‘선진리성’을 검색하면 딱! 나오니까 길 잃을 걱정은 없어요.

인근에는 사천바다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근사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죠.

차로 이동하면 입구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요, 넓은 전용 주차장이 없는 점 꼭 알아두셔야 해요.

주말이나 벚꽃 시즌에는 사람이 많아서 도로변에 차를 주차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일찍 도착하는 걸 추천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로 약 10~1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은 편이에요. 

사천이 한적한 도시라 그런지 크게 복잡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런 점이 도시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선진리성 입구

 

✅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길게 이어진 벚꽃 나무들이었어요.

"벚꽃 터널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양쪽으로 핑크빛 꽃잎이 만개한 모습은 아마 3~4일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침 햇살에 꽃잎이 수줍음을 벗어내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데 아마 다음 주 수요일이면 산들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적으로 여기가 현실인가 싶은 멋진 풍광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길목에는 푸드트럭도 줄지어 있어서 벚꽃 구경하며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에도 딱이었어요.


성곽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시작되면서부터는 분위기가 더 운치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왼쪽으로는 대나무 숲길이 보여 포토 스팟으로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성곽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눈앞에 펼쳐진 벚꽃과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 풍경까지… 

여기가 바로 힐링 그 자체였죠.

선진리성 안내

✅ 선진리성 제대로 즐기는 팁 5가지

 
1. 벚꽃 시즌 일정을 체크
올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만개할 것 같아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하니 날씨나 사천시 벚꽃 정보 페이지를 미리 확인하세요.

2. 평일 방문 추천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몰려요.

사람이 적을 때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다면 차라리 평일 오전이나 이른 낮 시간대를 추천해요.

3. 산책로 따라 걷기
성곽길뿐만 아니라 주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걸으면서 벚꽃과 성곽의 조화를 감상해 보세요.

4. 돗자리 준비
돗자리를 가지고 오시면 성곽 아래 벚꽃 그늘에서 잠깐 쉬며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어요.

5. 카메라 필수
풍경이 워낙 예뻐서 사진 찍을 거리를 많이 발견할 거예요.

꼭 카메라나 스마트폰 충전은 빵빵하게 해두고 오세요!

선진리성 벚꽃

선진리성 대나무숲 옆길

✅ 성곽 위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들

 
성곽 위에 올라서니 바다와 벚꽃이 한 화면에 담겼어요.

정말 진귀한 풍경이었죠.

특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군데군데 벚꽃나무 아래 작은 벤치들이 있어요.

거기 앉아서 바람 쐬며 멍 때리기에 딱 좋았답니다.


저는 일부러 오늘 오전 8시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서 더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특히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은 말 그대로 "여기 와서 진짜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만약 연인이나 가족과 온다면 벚꽃길을 따라 사진 찍으며 특별한 추억 남기기에 아주 적합할 것 같아요!

그러나 10시쯤 내려올 때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선진리성 벚꽃터널(2025. 3. 29. 08시 촬영)

충령비 안내문

✅ 아쉬웠던 점과 주의사항

 
오늘은 축제가 다음 주로 연기되는 바람에 오픈 런을 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축제 기간이면 아쉽게도 선진리성에는 별도의 전용 주차장이 없어 갓길에 주차해야 했어요.

축제 기간이나 주말에는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듯해요.
 
또, 성곽까지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어요.

계단 옆 경사로가 있지만 경사가 꽤 가파르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푸드트럭이 많긴 했지만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간단히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선진리성 성곽둘레길

선진리성 벚꽃터널

 
 

✅ 총평 : 다시 찾고 싶은 벚꽃 명소

 
결론적으로 선진리성은 바다와 벚꽃 두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에요.

경남의 다른 벚꽃 명소도 많지만 선진리성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풍경은 꼭 한번 가보셔야 해요.

단순히 사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음 번에는 축제 기간 밤에 야간 벚꽃도 즐기러 가 보고 싶네요!

 

선진리성 벚꽃 터널

 

✅ 결론

 
사천 선진리성은 경남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였어요.

벚꽃 구경 뿐만 아니라 바닷바람을 느끼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손색없었죠.

주차나 계단 같은 불편함도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다가오는 봄, 여러분도 2025. 4. 5(토)~4. 6(일) 열리는 선진리성 벚꽃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사천선진리성

 

선진리성 벤치

선진리성 벚꽃 오션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