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대체공휴일 삼일절이지만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와 눈 등으로 인해 '몸으로 하는 독서'인 여행은 힘들고 '책으로 하는 여행'인 독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여행서,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여행의 기술’이란 결국 여행을 진정한 여행답게 하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난 자아가 느끼게 되는 색다른 감정, 경험, 사유를 잘 잡아내는 것을 말합니다.즉, 단편적으로나마 여유와 사색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늘 여기가 아닌 곳에서는 잘 살 것 같은 느낌이다. 어딘가로 옮겨가는 것을 내 영혼은 언제나 환영해 마지않는다.” "빨리 간다고 해서 더 잘 보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귀중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