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여행하면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죠!
이번에는 진주 중앙시장 안에 있는 유명 맛집 '천황식당'을 다녀왔어요.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이곳, 진주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진주만의 독특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던 천황식당의 모든 매력을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드릴게요.
이 글 끝까지 보고 나면 바로 짐부터 싸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 진주의 중심에서 만난 위치, 딱 좋아!
진주 천황식당은 진주 중앙시장에서 비교적 찾기 쉬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았어요.
만약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시장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카카오T 주차장을 이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가 가능했어요.
중앙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오가는 사람들 틈을 지나면 천황식당의 입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오래된 한옥 느낌의 가게가 금방 눈에 들어왔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소규모 상점들이 있어 밥 먹고 나서 시장 구경도 놓치기 아까운 코스였어요.
✅ 첫인상은 이미 합격!
천황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어요.
나무 문틀과 오래된 간판, 구석구석 놓인 장독대들이 고풍스러움을 더하고, 내부로 들어서니 은은한 한옥 특유의 나무 냄새가 퍼지는 게 참 좋았어요.
내부는 과하지 않게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손님들로 북적이는데도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뭔가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의 분위기에서 식사만큼은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확 생기더라고요.
✅ 추천 메뉴와 함께 먹는 법 팁까지!
천황식당의 대표 메뉴는 육회비빔밥과 석쇠불고기예요. 특히 육회비빔밥은 주문하면 고소한 육회와 다양한 나물이 한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더라고요.
김치류와 깍두기, 오이무침 등 반찬도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하나같이 깔끔한 맛이었어요.
여기에 선지 해장국이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도 미리 알고 가시면 좋아요.
특히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만 판매하는 선지 해장국과 콩나물국밥은 해장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난 방문과 달리 아침 일찍 방문해서 선지 해장국과 콩나물국밥을 먹고, 만보 걷기로 나름 소화를 시킨 후 육회비빕밥을 또 먹는 객기를 부려봤어요.
✅ 육회비빔밥 한 입, 감동 두 배!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밥 먹고, 중앙시장과 갤러리아백화점을 구경한 후 11시쯤 육회비빔밥에 도전했어요.
거의 먹방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한우 육회 덕분에 비린 맛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해치웠어요.
참기름 향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데다 고추장 양념이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더라고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고명을 듬뿍 섞어 한 입 먹는 순간 입안에서 행복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특히 석쇠불고기를 곁들여 같이 먹으면 불 맛 가득한 불고기의 풍미와 비빔밥의 신선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어요.
다양한 반찬이 부족함 없이 채워줘서 정말 든든한 먹방 투어였답니다.
천황식당, 아름다운 자태의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진주비빔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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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의 만족도는 정말 높은데...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아쉬운 점은 있는 법이죠!
천황식당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휴일 이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부족하고 바람이 불어 추워서 조금 불편했어요.
또 인기 있는 메뉴이다 보니 웨이팅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기도 했고, 손님이 몰릴 시간대에는 다소 시끌벅적할 수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도 음식 맛이 워낙 훌륭해서 그런 것들이 다 용서되긴 했네요.
✅ 꼭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천황식당은 음식 맛은 물론이고 진주의 향토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실 육회비빔밥과 석쇠불고기의 조합이 정말 최고인데, 선지 해장국과 콩나물국밥으로 속을 달래는 아침도 생생히 상상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진주 중앙시장 근처에서 식사를 고민 중이라면 이곳을 꼭 추천드릴게요. 사실 아침 6시~9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필수라 할 수 있어요.
만족스러운 한 끼와 함께 진주의 매력에 한 발짝 더 빠질 준비되셨나요?
✅ 나가며
진주 천황식당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넘어서 진주의 전통과 음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시장 한복판에서 만난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움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번 진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아침 일찍 적어도 오전 9시 이전에 밥을 먹고자 한다면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밥을, 10시 이후에는 육회비빔밥 한 그릇 꼭 곁들여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천황식당
경남 진주시 촉석로207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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